우리 대학 건설시스템공학전공 이상호 교수가 이끄는 DREAMS 연구단의 성과보고회가 지난 12월 8일 대구 EXCO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연구단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과제들을 수행했으며, 2018년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의 연구기간동안 정부지원연구개발비를 포함한 약 22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았다. 이번 성과회는 물산업 개발과 수출에 관심있는 기업인들도 참여했다.
Dreams 연구단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섬 지역 가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세계 최초의 자항식 해수담수화 선박 ‘드림즈호’를 개발한 것이 대표적이다. 하루 최대 450톤까지 담수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하루에 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고정형 플랜트의 한계를 넘어서 가뭄이 발생한 곳으로 이동하여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이동식 해수 담수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KIWW 2023 전시회에도 참여했다. 300 ㎥/일 규모의 해상 자항식 담수화 플랜트+10,000 ㎥/일 규모의 해상 부유식 담수화 플랜트를 전시했으며, 드림즈호(300 ㎥/일 규모의 해상 자항식 담수화 선박)를 VR로 투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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