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대는 성북구청, 환경재단과 함께 28일 오후 교내 후문 앞에서 캠퍼스 담에 담쟁이 덩굴을 드리우는 행사를
개최했다.
국민대 교양강의 `녹색캠퍼스 함께하기`의 수강생 70여명과 교수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회색
콘크리트벽을 푸른 식물로 덮어 학생, 지역주민과 함 께 생태와 환경의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국민대는 이날 400주의
담쟁이를 후문 주변 담벽 100m에 심었으며 앞으로 매 학기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해 캠퍼스 담벼락 전체를 담쟁이로 채울 계획을 가지고 있 다.
행사에 참여한 이창현 언론정보학교 교수는 "콘크리트 옹벽의 각박한 이미지를 없애고 캠퍼스에 녹색의 이미지를 만들어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방식을 자연친 화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bk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