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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션그래픽을 추구하는 '브랜드 뉴 스쿨' 전시 열려

TV를 켜면 하루에도 수없이 흘러나오는 광고들. 그러나 대부분 유명 연예인들의 이미지에 기댄 비슷비슷한 것들뿐이다.  이런 '뻔한 광고'에 질렸다면, 기발한 컨셉과 아이디어로 감탄사를 절로 나오게 하는 '광고 이상의 작품'을 만나고 싶다면 지금 우리학교 제로원 디자인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브랜드 뉴 스쿨전'을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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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노타로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 뉴 스쿨(Brand New School/이하 BNS)'은 애니메이터, 영화 제작자, 사진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상업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세계적인 모션그래픽 회사이다.
그동안 모션그래픽을 기반으로 하여 나이키, MTV, 애플, 폭스바겐, 코카콜라, 펩시, 토요타 등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 홍보 영상물, 브랜드 컨설팅, 아이덴티티 디자인 등을 만들며 인정을 받아왔다.
특히“뮤즈”의 뮤직비디오는 2005년 MVPA 시상식에서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그 외에도 Art Directors Club(ADC), D&AD, AIGA, BDA, Type Directors Club (TDC)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옌스 겔하르(Jens Gehlhaar)와 맥스 에덴버거(Max Erdenberger)가 한국을 직접 방문하여 전시 뿐만 아니라 강연회와 전문가 워크숍을 갖는 등 모션그래픽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기회를 열기도 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17일 본부관에서 열린 BNS의 디자인 철학과 작품세계에 대한 강연회에는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 몰렸으며 강연이 끝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도 참가자들의 열띤 질문들이 쏟아져 BNS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19~2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었던 전문가 워크숍 첫날에는 참가자들이 미리 만들어온  '모션 그래픽을 이용한 노래방 화면'을 하나씩 보고 크리틱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기간이 촉박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어와 BNS 담당자들이 놀라워하기도 했다. 두번째 날의 크리틱이 끝난 후에는 직접 영상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파티를 하는 흥겨운 시간이 마련됐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BNS의 특징이 엿보이는 즐거운 워크숍 시간이었다.


국내 디자인전문가와 학생들에게 모션 그래픽의 세계적인 동향과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국내 글로벌기업들에게 BNS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는 취지의 이번 전시는 6월 30일까지 계속 된다.

 

제로원 센터     www.zeroonecenter.com

브랜드뉴스쿨   www.brandnewsch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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