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와 어보브반도체가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한다.
국민대학교는 어보브반도체와 8일 국민대학교 본부관 203호에서 공동 연구와 장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대학교-어보브반도체 MOU 체결식 기념 사진/ 국민대학교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어보브반도체 관계자와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진들이 참석해 향후 본격적인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단계별 전략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시스템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반도체 트랙과 함께 ▲인적자원 역량 강화 ▲연구·개발 및 산학 협력사업 공동 참여 ▲특별강의, 세미나의 교육 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어보브반도체는 다양한 종류의 마이크로콘트롤러(MCU)와 논리집적회로(Logic IC)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이날 어보브반도체는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주정호 국민대 전자공학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국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및 특강을 진행했다.
최원 어보브반도체 대표는 "현장에서는 항상 인력이 부족함을 느낀다"며 "대학과 협업해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양성된 전문인력을 활용해 기업도 성장하는 방향의 긍정적 협업 관계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홍재 국민대학교 총장은 "이번 MOU를 통해 대학의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 이 기사는 '뉴스콘텐츠 저작권 계약'으로 저작권을 확보하여 게재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