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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를 향해 도전하다! 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 Formula SAE Electric 대회 출정식 개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자동차융합대학 소속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팀(이하 ‘KORA’)이 지난 5월 28일(수) 오전 국민대 본부관 앞에서 세계 자작자동차 대회인 ‘2025 Formula SAE Electric’ 출전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KORA팀이 개발한 Electric Formula 차량 ‘F-25’가 공개됐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주최하고, 미국 미시간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Michigan International Speedway)에서 개최되는 Formula SAE Electric(이하 FSAE)은 세계 유수 대학들이 참가하는 전기차 부문의 자작자동차 대회이다. 대회는 오는 6월 17일(화)부터 21일(토)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참가팀이 75개 팀에서 100개 팀으로 확대되어, 내연기관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대학들이 새롭게 전기차 부문에 도전장을 내미는 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KORA F-25팀의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은 박민우(자동차공학과 20) 학생은 “차량의 섀시 시스템은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하여 우수한 밸런스를 확보했으며, 안정적인 파워트레인 시스템과 결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출정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아낌없는 도움을 주셨고, 그 응원에 반드시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도교수인 자동차공학과 김흥규 교수는 “코로나19 펜더믹 이후 오랜만의 세계대회 참가인 만큼, 한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후회 없는 경험을 쌓고 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ORA팀은 지난 2015년 FSAE에서 세계 4위, 아시아 1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출정식에는 정승렬 총장과 교무위원, 자동차융합대학 신성환 학장 및 소속 대학 교원, 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F-25 차량의 시범 주행에서 고성능 Electric Formula 차량의 강력한 가속력과 정교한 코너링 성능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정승렬 총장은 “도전정신과 열정을 갖춘 학생들이 국민대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모든 팀원들이 안전하게 최선을 다해 대회를 마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자동차융합대학 신성환 학장은 “자동차는 국민대의 대표적인 특성화 분야”라며 “자동차융합대학의 기술력이 집약된 차량으로 세계 대회 출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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