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홍기융)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6년 대학(원)생 정보보호 산업발전 아이디어 및 논문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6월 30일 한국정보산업협회에서 열렸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시행하는 ‘서울시 창조아카데미 운영사업’에서 지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정보보호 산업발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근의 보안이슈와 실현성이 있는 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종 협회장 대상에는 연세대학교 김동욱씨의 ‘SNS에서의 프라이버시 패러독스 현상 연구’ 논문이 수상작으로 선정이 되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팀(김소희·김미소·김수진·구정아·차보연)의 ‘드론 보안취약점 분석 및 인증시스템 제안’과 국민대학교 팀(송창헌·진희상·김영재·명준우·정진우)의 ‘파일 접근의 비정상적 패턴을 이용한 랜섬웨어 탐지 기법’이 논문과 아이디어 부문의 우수상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홍기융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정보보호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실행할 유능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보보호산업의 한 축이 되어 이끌어나갈 젊은 인재들에게 더 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보보호 산업발전을 위한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정보보호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