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인! 국민인!!

2017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경진대회 2등상 수상 / 윤정준(대학원 보안-스마트 전기자동차학과 16), 유영천(전자공학부 11)


△ ‘Embedded software 최적화 경진 분야’에서 수상한 국민대/한양대 연합팀


서울대학교 임베디드시스템연구센터 (Embedded Systems Research Center)에서 주최하고 삼성전자 SW 연구소,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IEEE CEDA Seoul Chapter가 후원하는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경진대회 (Embedded System Design Challenge)에서 국민대(윤정준, 유영천) / 한양대(고한경, 박사로) 연합팀이 Embedded software 최적화 경진 분야에서 2등상을 수상하였다.

국민대/한양대 연합팀은 물체 인식의 목표 정확도와 실시간 조건을 만족하면서 시스템의 리소스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지정된 하드웨어인 Odroid XU4의 GPU Mali-450가 128bit 연산에 최적화되어있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RCNN에 사용되는 기존의 32bit 자료형을 가지는 float을 16bit의 크기를 가지는 half으로 매핑시켜 한번에 연산되는 데이터의 개수를 2배로 늘려 연산을 최적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핵심 코드인 RCNN를 이해하고 그에 해당하는 속성 값들을 변경하여 baseline 대비 2배 이상의 성능 향상시킴으로써 최적화하였다.

본 대회는 국내외 컴퓨터 시스템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에게 메모리와 에너지 등의 가용 자원 제약 하에서 목적하는 기능을 수행하여야하는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관련 설계 기술을 습득하여 창의적인 설계 능력을 고양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모전이다.

이 대회를 마무리하며, 유영천 학생은 “처음에는 멋모르고 임베디드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대회 이름을 듣고 이거다 싶었지만 대회를 준비하면서 제 수준과 부족함을 느끼며 고통스러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왕에 시작한 일이니 버텨보자,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제 수준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들을 찾았고 팀에 일부가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생각과 맞물려 교수님과 동료들의 큰 도움으로 제가 이 입상에 이름을 올리게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같은 대회가 국제적으로 열릴 예정인데 그때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더 큰 목표를 이뤄보려고 합니다.”라며 소감 및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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