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대학원 구본길(스포츠산업학과 15)학생과 김정환(스포츠산업학과 07)동문이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28일 오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교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이번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매달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펜싱 2연패를 달성한 것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또한, 김정환 선수는 2021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이번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는 올림픽 3회 연속이자 한국 펜싱 선수 최초로 네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한 것이다.

펜싱 금메달 리스트  구본길, 김정환 선수를 배출한 국민대 스포츠산업대학원은 1996년 국내 최초의 스포츠전문 대학원으로 설립된 이래,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교육을 통해 시대의 수요에 알맞은 스포츠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이론 교육을 비롯하여 현장실무를 연계한 교과과정과 우수한 전문 강사진, 다양한 장학 및 복지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제도와 커리큘럼을 통하여 미래의 스포츠산업 전문 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