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Street Fashion #2] 국민*인의 감각적 스타일-Bag

 

화사해진 날씨만큼이나 국민*인의 밝아진 옷차림이 눈에 띄는 요즘, 패션을 더욱 돋보이게 완성시키는 Bag을 소홀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지금은 화창한 봄 날씨 만큼이나 조금 더 가벼워지고 컬러풀한 가방이 필요한 때 이다. 그렇다면 나의 스타일에 가장 잘 어울리는 Bag은 무엇일까? 국민*인의 감각적 스타일에 주목해 보자.

 

에코백이란 시장이나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비닐봉지에 물건을 담아 오면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가방으로 활용 가능한 직물로 만든 다회용 장바구니를 말한다. 2007년 영국의 디자이너 애냐 힌드마치(Anya Hindmarch) 가 ‘ I’m not a plastic bag’ 이라는 슬로건을 적은 천 가방을 내놓으면서 에코백의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 다시 에코백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제는 백팩이 멋 부리기 어려운 패션 아이템이라는 편견을 버리자. 백팩은 전과 다르게 다채로운 색상과 과감한 패턴으로 트린디해지고 있는 추세다. 백팩은 더 이상 실용성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방이 아니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스트랩을 한 쪽으로 메거나 백팩의 손잡이를 드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백팩으로 스타일을 연출하는 방식도 각양각색이다.

 

 

 

 

클러치 백 (clutch bag)은 끈이 없어 손에 쥘 수 있도록 디자인된 백을 말한다. 비교적 작고 가벼우며 직사각형 타입이 많다. 언제 어디에나 가볍게 들고 나가기 좋은 편리성과 앙증맞은 크기에 담긴 디자인은 여자들이 클러치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클러치 백에 따라 스트랩을 탈부착 할 수 있는 미니백의 경우 상황에 따라 크로스백부터 클러치 백까지 다채롭게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으니 활용도가 높다.

 

 

우리에게 패션이란 누군가에게는 아버지가 싫어하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것일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분전환의 방법 중 하나로 또는 반전을 보여 줄 수 있는 저마다의 특별한 의미가 숨어있다. 그렇다면 국민*인에게 패션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져보고 싶다.

 

 

이전글 황제를 위하여, 박상준 영화감독을 만나다 / 시디 93 동문, 종합예술대학원 12 재학
다음글 서울에서 만나는 체코, 체코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