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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 대상 수상 / 김정인(건설시스템공학부) 교수 연구팀

수상 기념 단체 사진 – 왼쪽부터 이동한, 강수지, 김태연, 김희중, 이호진, 김성현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건설시스템공학부 스마트 건설사업관리연구실(지도교수 김정인) 연구팀이 지난 3월 31일(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토목의 날 기념 대학생 토목구조물 모형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대한토목학회가 주관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로, 토목공학 전공 대학생들이 실제 구조물 모형 또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의 가상 구조물을 설계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팀은 대학원생 이호진(팀장), 김성현, 학부연구생 김희중, 이동한, 강수지, 김태연으로 구성되었으며, ‘3E-Zero Dom’이라는 제목으로 BIM 기반의 가상 모델로 출품하였다.

 

‘3E-Zero Dom’은 Eco(친환경), Energy(에너지 자립), Evolution(지속 가능한 진화)의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 부유형 스마트 시티 모델이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문제에 대응하고자, VLFS 및 석션기초 기반의 부유 구조물 위에 해상풍력, 파력, 태양광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 시스템을 설계하였으며, BIM 기반의 스마트 건설관리 기술과 LSTM 기반 예측 시스템을 접목해 지속가능성과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각 부유섬을 무궁화 형상으로 디자인하여 상징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함께 고려했으며, 해저 트램을 통한 교통계획과 도시 내 인프라 구성까지 포함한 고도화된 도시 통합 모델링을 구현해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설계와 BIM 플랫폼을 통한 스마트 건설관리 기술 구현 역량에 높은 평가를 내리며 대상 수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호진 대학원생은 “올해 새롭게 출범한 스마트 건설사업관리연구실에서 참가한 첫 대회에서 이렇게 뜻깊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BIM 기반의 스마트 건설 기술을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하여, 앞으로도 건설시스템공학부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3E-Zero Dom’의 구조물 기본 형태 – 무궁화 형상을 바탕으로 한 돔형 도시 구조

 

BIM 조감도 – 연결된 부유 섬들이 해저 인프라를 통해 통합된 도시로 설계된 모습
 

 

재생에너지 시스템 구현도 – 해상풍력, 파력, 태양광 등을 통합한 친환경 에너지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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