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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공군, '국방 무인 R&D센터' 설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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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와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 이왕근)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한다. 국민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4차산업혁명에 특화된 창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군과 함께 ‘국방무인R&D 센터’를 설립했다. 지난 21일(수) 국민대 총장 및 교무위원들은 공군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하여 공군 작전의 핵심 부서인 공군작전사령부와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하고, 전투기 시뮬레이터 탑승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비행을 체험했다. 윤경우 국민대 대외협력부총장은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큰 전투기 비행장이라는 제20전투비행단의 위상에 걸맞는 규모와 체계적인 시스템에 놀랐다”며 “전투기 시뮬레이터 체험을 통해 공군이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고차원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몸소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새로 설립된 국방무인R&D 센터는 공군이 선도하고 있는 첨단 무인 항공기 관련 기술과 국민대가 축적해온 4차산업혁명 역량을 결합하여 무인 항공기 관련 첨단 기술 등을 개발하고 이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홍해남 센터장은 “국방무인R&D 센터를 통해 국방 무인항공과 민간 무인항공의 기술이 접목된다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시스템을 확인했다. 그러나 공역관리, 표적개발 및 처리 등 핵심부분의 경우 아직 미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아쉽다”며 “대한민국 공군이 현재 추진 중인 국방개혁2.0을 통해 이러한 능력을 독자적으로 갖춰 전작권 전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민대가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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