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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생들, ‘십시일밥’ 봉사활동 진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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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강 시간을 활용한 봉사활동이 여건상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뿌듯합니다.'" (이윤지 학생, 유라시아학과 4학년 / 국민대 '십시일밥' 대표) 점심시간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학생식당에서는 앞치마를 두르고 국과 반찬을 나눠주거나 설거지를 하는 학생들이 눈에 띈다. 이 학생들은 학생식당에서 배식 · 홀 정리 · 식기 세척 등의 봉사활동을 한 후 그 대가로 식권을 한 장 받아 여건상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교내 학생들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러 사람이 힘을 보태서 한 사람을 돕는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십시일반(十匙一飯)에서 차용하여 '십시일밥' 프로젝트라고 명칭을 정했다. 프로젝트에 참가 신청한 학생들은 일주일에 1차례씩 공강 시간을 이용해 교내식당이 가장 바쁜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활동을 통해 적립된 식권은 십시일밥이라는 이름으로 기부된다. 십시일밥 프로젝트 국민대 대표이자 참가 대학 사무국원을 맡고 있는 이윤지 학생은 '교내에서 시간을 내서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동안 무의미하게 흘려보냈던 공강 시간을 봉사를 통해 가치있게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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