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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 국민대에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증

27일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에 미국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컨설팅 기업인 알테어의 한국 법인 알테어코리아 약 15억원 상당의 3D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알테어는 1985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시작한 엔지니어 컨설팅 기업으로 20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도 지난 2001년 진출했다.

이번에 기증한 소프트웨어는 엔진 디자인 단계에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인스파이어’와 영화 ‘아이언맨’ 제작 때도 쓰였던 3D 모델링 디자인 툴 ‘이볼브’ 2가지다. 알테어는 기증한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한편 협력업체 등과 함께 이를 활용한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는 “소프트웨어를 잘 만드는 것만큼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 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등 소프트웨어 활용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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