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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외국인의 날 행사 ‘한국인 버디와 함께하는 북촌 한옥마을 탐방’

지난 11월 24일 공과대학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공과대학 ‘외국인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인 버디(외국인과 1:1로 짝을 지어 외국인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해주는 친구)들과 함께 외국인 학생들이 북촌 한옥마을을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 선조들의 얼이 담긴 한옥에 직접 방문하여, 한옥에서의 생활을 느껴 보고 전통 한옥에 대한 교육 시간을 가지는 등 북촌 한옥마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였으며, 다식 만들기, 선비다도 체험, 한옥 모형 조립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체험으로는 한옥 모형 조립이 조별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이 체험은 한옥을 주제로 기획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현장 활동으로 한옥 목조 모형 조립 체험과 한옥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한옥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한옥의 구조와 특징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다식 만들기 체험에서는 콩가루, 송화 가루, 흑임자, 뽕잎가루, 쑥가루 등 다양한 우리 전통 식재료로 다식판에서 다양한 색깔과 무늬로 직접 찍어낸 후, 전통 문양에 대한 의미와 상징을 이해하고 본인이 만든 다식과 함께 간단한 다도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외국인 학생 10명을 선발해 진행된 선비다도에서는 행동을 절제하고, 검소의 덕을 갖추는 것을 기본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차의 정신을 배워 정신과 신체를 건강하게 해주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한 체험이었지만, 호기심을 느끼고 적극 참여하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가깝게 느끼고, 동양문화체험을 하는 등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외국인학생들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도 참여하여 한국의 전통 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외국인의 날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공과대학 부 학생회장 최혜랑(신소재공학부 11)양은 “외국인의 날 행사 진행하는데 앞서 주말 행사라 많은 인원이 함께하지 못할까 걱정했지만, 많은 인원이 참여해 여러가지 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재밌게 즐기는 시간이 돼서 뿌듯하다"며, "더불어 이 행사가 공대뿐만 아니라 국민대학교 전체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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