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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컴퓨터공학부, SW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전국 4개 대학 중 선정

국민대학교 전자정보통신대학 컴퓨터공학부가 2014년 소프트웨어(SW)특성화 대학에 KAIST와 함께 선정되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특성화 대학 지원 사업은 전국 4년제 대학 중 2개 대학을 선정하여 대학 내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전공을 선정하여 고급 SW실무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리더급 SW인재를 양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산학연계 교육과 해외대학 연계 교육에 국민대는 향후 6년간 4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2012년 동일 사업에 선정된 고려대와 한양대 ERICA캠퍼스 두 대학을 포함, 전국 4년제 대학 중 총 4개 대학만이 소프트웨어 특성화 대학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국민대의 선정은 연세대, 포항공대와 경합하여 선정된 것이여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국민대 소프트웨어 특성화 사업단 (창의소프트웨어 전공)은 ‘최고를 넘어서는 창의적 SW 인재육성’을 사업 목표로,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at Irvine, Pepperdata, Streamlyzer를 포함한 실리콘 밸리 및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회사들, 정보산업연합회, 공개소프트웨어협회들과 긴밀한 협약을 맺었다. 또한 컴퓨터공학부는 전 교과과정을 공개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운영하여 4학년 학생들이 UC Irvine에서 교육을 받고 현지 기업의 인턴쉽에 참여하게 하여 글로벌 기업에의 취업으로 연결시킬 계획이며, 이를 통해 SW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의 구축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고 우수인재 양성에 그 기반을 확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이에 앞서 국민대 컴퓨터공학부는 ‘실리콘 밸리 인턴 사업’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졸업 전에 바로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에서 인턴쉽을 경험하게 하여 현지 취업으로 연계시키는 사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한 지원으로 이 교육 모델을 확장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적극적 동기 부여를 함으로써 글로벌 탑 클래스 리더로 양성하는 ‘소프트웨어 잘 가르치는 대학’의 모델을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

국민대학교는 중장기 발전계획(‘도전1010’-10년 내 국내 10위권 명문사학 진입)과 대학의 인재상(‘도전하는 국민*인’)을 재정립하는 등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학 구조개혁 및 비교우위에 입각한 대학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학의 창조경제 견인 및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산학협력과 대학 특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대학교는 최근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CK-II), 고교정상화기여대학 선정 등 각종 평가 및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고를 넘어서는 창의적 SW 인재육성 : 교육중심 제도개선(오픈소스SW 실적업적 인정, 우수교육업적 SCI급 인정 등 교육품질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오픈소스 중심 교육환경(실무중심 교강사 활용, SW개발 능력 축적을 위한 환경 및 오픈소스 SW중심 실습환경 등 창의성이 집중될 수 있는 혁신적 교육환경 구축), SW역량 강화 교과과정(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교과목 신설,변경 및 교육강화교과목 Pass,Fail 도입 등 글로벌 기술수요를 고려한 적극적 교과과정 개편), 국내/실리콘밸리 산학협력(창업프로젝트 운영, KMUCS Club을 통한 적극적 멘토링 등 실리콘밸리 인턴쉽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실무경쟁력) 등 SW인재 양성 추진 사업을 통해 SW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한 학습과 진로의 비전 제시 및 글로벌 현장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교육 혁신을 구현하며 창의성과 기술 역량을 함께 갖춘 실질적 SW 인재를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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