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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 특성화 대학 선포식 거행

국민대학교 전자정보통신대학 컴퓨터공학부가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의 SW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새로운 교육 내용을 선포하는 ‘소프트웨어특성화대학 선포식’이 지난 9월 19일 목요일 오후 3시 본부관 1층 학술회의장에서 거행되었다. 사업의 총괄책임자이자 사회를 맡은 컴퓨터공학부 임성수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 행사에는 유지수 총장과, 미래창조과학부 서석진 국장, 한국정보과학회 김종권 회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박수용 원장, NHN NEXT 이민석 학장, 삼성전자 김정한 전무, 실리콘밸리 K그룹 윤종영 회장과 여러 소프트웨어 기업 대표 등의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SW특성화대학에 선정된 전자정보통신대학 컴퓨터공학부는 앞으로 6년간 매년 7억원의 지원을 받아 교육 시설과 교육 과정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30명의 학생을 선발해 4학기 동안 장학금을 지원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UC Irvine) 의 Department of Computer Science 에서 여름 학기 수강 및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국내·외 인턴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유지수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6년간 소프트웨어 특성화 대학 사업을 수행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의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 것이며,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학내 모든 전공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교양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는 등 소프트웨어가 모든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교육 기관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서석진 국장, 한국정보과학회 김종권 회장, NIPA 박수용 원장도 축사 및 격려사를 통해 선포식 자리를 빛냈다.

컴퓨터공학부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SW특성화대학으로서의 새로운 교과과정을 제시하였는데, 신입생들이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 학습에 앞서 소프트웨어 개념의 습득에 몰입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전반적으로 공개소프트웨어를 전 교과과정에서 사용함으로써 졸업 후 현업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향후 SW특성화대학 사업을 진행해 나갈 컴퓨터공학부 교수 및 구성원들은 앞으로의 노력을 계속 지켜봐 줄 것과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하였으며, 진정한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구축에 우리 국민대학교가 소중한 기여를 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하였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과 내·외빈들은 컴퓨터공학부의 발전적이고 의욕적인 변화에 큰 기대감을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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