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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정릉3동,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마을공동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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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지역사회와 공존-상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주민과 학생이 함께 만드는 마을공동체」로 국민대는 대학을 둘러싼 정릉3동과 지역이 가진 이색적인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국민대학교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학생들이 주관한 이 프로젝트는 지역이 가진 특색 있는 문화와 지리적 자원에 맞추어, 무속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배밭골 마을 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오방색마을축제’를 개최, 커뮤니티 매핑을 통해 지역의 맛집·볼거리·역사 등 다양한 마을자원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와 환경개선을 위한 오물지도 제작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마을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였다. 특히나, 지역하천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개울투게더’ 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활동과 손수 제작한 핸드메이드 물품을 판매하여 생긴 수익금을 전액 정릉3동에 기부하기도 하였다. 지난 5월 31일에는 ‘주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 국민대 이채성 LINC+사업단장, 하현상 행정학과 교수, 고영진 정릉3동장, 이종구 주민자치위원장, 최영출 배밭골마을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여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추진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나아가 한계점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대와 정릉3동 지역사회는 오랜 시간을 걸쳐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였다. 2017년 2월 ‘지역과 대학의 경제·문화 발전과 상생을 위한 MOU’를 시작으로 지역-대학 간 소통 플랫폼을 구축, 작년 9월에는 국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릉3동 명예동장과 명예주민자치위원장’을 선발하여 학생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이는 국민대 행정학과에서 개설된 ‘마을공동체론’ 수업으로 이어지며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결정 및 회의에 직접 참여하여 실무역량 증진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면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역사회 혁신에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창구가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하현상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본인의 재능을 기부하고 이로써 변화되어가는 지역사회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질적으로 인식하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주민들도 자치와 참여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채성 국민대 LINC+사업단장은 “대학생들 특유의 열정과 창의성이 지역을 살리는 계기”라며,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가 함께 공존-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지원하고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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