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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생활, 창업에 도움…전역 후에도 지원" / 임홍재 총장

2019 육군 창업경진대회

임홍재 국민대 총장

 

“창업선도대학인 국민대가 육군 창업경진대회 후원에 나선 것은 당연합니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19일 국민대에서 열린 ‘제2회 육군 창업경진대회’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대회를 후원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임 총장은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군 생활은 창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군에서는 학력, 지역이 다른 다양한 사람을 사귈 수 있고 몇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 창업에 큰 도움이 된다”며 “군에서 창업 준비를 해보면 전역 후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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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총장은 적극적인 창업 지원이 국민대의 역점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대는 산하 창업지원단을 통한 신생기업 육성, 창업진흥원과 함께하는 ‘K스케일업 시드 투자 프로그램’, 한국경제신문사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스케일업센터’로 학생 및 신생 기업가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는 대학창업펀드도 운용하기 시작해 교원과 학생들의 창업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국민대 동문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곰플레이어’를 만든 배인식 전 그레텍 의장 등이 창업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다”고 했다.

임 총장은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전역 후에도 꿈을 이어가도록 관련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국민대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1912199115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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