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27일 정릉3동에서 지역 주민, 국민대 교직원, 학생, 공무원이 함께 정릉시장, 국민대 등 정릉3동 일대 합동방역을 펼쳤다.

합동방역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문창로 국민대 비상대책위원장(교학부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대학생, 정릉3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총 120여명이 참여했다.

방역단은 유동인구가 많은 정릉시장을 시작으로 국민대 유학생 등이 거주하는 정릉생활관 시설 내부까지 꼼꼼하게 방역활동을 실시하였다.

정릉3동 관계자는 방역을 시작으로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거주하는 시설방역 뿐 아니라 물품지원 등 애로사항을 해결,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 한다.

이날 함께한 문창로 국민대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대 외국인 학생 2000여명에 대하여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홍보 및 생활관 시설 등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성북구청과 협력, 코로나19 퇴치에 앞장서서 지금의 난국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정릉3동 일대 방역활동에 함께 참여해주신 지역주민과 국민대 교직원, 학생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다.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 종식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 며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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