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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 평화와 공존의 신한반도체제 실천과제 학술세미나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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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중국인문사회연구소와 통일부 · 서울통일교육센터가 11월 19일(목) 광화문 센터포인트 회의실에서 「평화와 공존의 신한반도체제 실천과제」 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통일교육센터 유튜브를 통해 동시 생중계됐다. 1부에서 국민대 윤경우 교수는 남북이 이념적·민족사적 당위론에 입각한 자기 주도의 흡수통일 추구가 한반도 평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상호 국가성과 주권성을 인정할 것을 제안했다. 윤 교수는 남북이 평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상대를 국가로 상호 인정하는 ‘양국양제(兩國兩制)’, 즉 ‘1민족·2국가·2정부·2체제’ 구조 속에서 주변국들과도 공존·공영하는 동북아의 ‘열린 공동체’를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코리아 양국체제』의 저자인 경희대 김상준 교수는 한 민족 두 국가로 공존하며 평화통일로 나아갈 수 있는 ‘1민족·2국가’ 체제를 제안하면서, ‘남북정상합의’의 국회 비준 동의 문제를 중심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의 두께와 깊이를 더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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