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2021 정시특집/국민대학교] 공동체정신·실용주의 기반 산학협력·창업의 산실

자동차‧IT‧공업‧디자인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 융복합 교육 ‘특성화’
현장 중심 체험 교육 통한 실무 능력 강화… 실용적 지식 갖춘 인재 양성
‘기술이전 수입료’ 실적 전국 1위… 연구 역량 산학협력 우수성 ‘입증’
 


국민대 로봇제어연구실 (사진 = 국민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의 교육 프로그램은 남을 배려하고 팀워크를 이해하는 ‘공동체정신’과 시대와 사회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낸다는 ‘실용주의’가 맞물려있다. 인문·기술·예술이 자연스럽게 융합된 4차 산업혁명 시대, 남들이 생각해내지 못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창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국민대는 일방향의 전달식 강의가 아닌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주도하는 ‘국민人’ = 국민대의 목표는 ‘세상에 없던 인재를 양성해 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민대는 ‘실용교육’으로 글로벌 리더를 키우고, ‘공동체 정신’을 통해 팀워크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 분야는 국민대의 가장 큰 자랑이자 자부심이다. 2015년에는 ‘세계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Formula SAE Competition)’에서 세계 4위, 아시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대 자동차공학과는 1992년 첨단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특약학과로 설립돼 그동안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자동차 전문 인재들을 배출해 왔다. 특히 융복합 커리큘럼이면서 팀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캡스톤 디자인 과목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모형자동차 설계·제작 활동을 하며, 미래의 자동차공학 엔지니어로 성장해 나간다. 

 

자동차IT융합학과는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찾아 이를 표현하고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는 충실한 자동차공학 기본교육의 바탕위에서 IT융합형 프로젝트 실습교육을 통해 이뤄 수 있다. 또한 국민대는 현장감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방학기간을 활용한 현장실습교육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공업디자인학과에서 개발한 높이 5.3m의 3D 프린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사용해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인문·사회과학 전공 학생들이 참신한 제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밖에도 IoT, 센서, 암호 수학 등 여러 첨단 분야에서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과 학생들이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며, 실제 사례를 통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실용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융복합’이 수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산학협력과 창업의 산실로 도약하는 지식의 요람 = 국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협력과 창업에 중점을 두고 교육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국민대는 산학협력 분야 ‘기술이전 수입료’ 실적에서 전국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기술이전 수입료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산학협력 우수성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다. 국민대는 대학과 기업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산학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국민대의 교육철학 중 하나인 실용주의와 맞물린다.

 

교육 커리큘럼 또한 타 대학과 차별성을 보여준다. 국민대가 최초로 도입한 두 전공을 하나로 묶은 ‘팀팀Class’를 비롯해 ‘알파프로젝트’ ‘자기설계융합전공’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자연·예체능 등 전공의 경계 없이 원하는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창의력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국민대의 확신이다. ‘인문학과 기술’ ‘과학과 예술’처럼 전혀 다른 분야의 학문이 융합된다면 남들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라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표준변환점수 아닌 백분위가 반영됨에 유의

 

이준희 국민대 입학처장 
 

국민대는 2021학년 정시모집에서 인문·자연계 일반학생전형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인문계·자연계는 동일하게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과학)를 반영한다. 인문계는 수학 가형과 나형,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계열 또한 수학 가형과 나형 선택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계열별 교차지원 기회가 확대돼 있는 것이다. 다만 자연계열 지원자 중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는 취득 백분위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영어 영역은 2020학년과 동일한 반영배점을 적용한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지만 5등급 이하부터는 수능환산 총점 기준 0.2점씩 감점을 적용한다.

 

전년도와 달라진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2021학년도 학사구조 개편에 따라 경영대학 경영학부는 글로벌경영전공(5명)을 신설해 경영학전공,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과 함께 3개 전공 154명을 모집하고 있다. 재무금융·회계학부는 정원을 4명 줄여 96명을 모집한다.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부 에너지전자융합전공은 지능전자공학전공으로 전공명을 변경해 모집할 예정이다.

 

정시모집 가·나·다군 총 모집인원은 1170명이다. 경영학부 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과 경영정보학부, 건축학부는 인문·자연계를 분리해 모집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스포츠건강재활학과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변경되고, 체육대학 스포츠교육학과 20m왕복달리기, 메디신볼던지기에서 여자 배점 기준이 변경됐음을 숙지하고 준비해야 한다.

 

정시 가군 조형대학 실기전형 선발에는 올해부터 수능 반영영역에 수학이 포함된다. 수학이나 탐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면접고사는 본인이 실시한 실기전형 작품을 참고로 하는 사고력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공업디자인학과, 의상디자인학과는 면접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국민대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지난해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군별 지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수시모집 최종 등록이 마감되고 수시 이월 인원을 포함한 정시모집 최종 모집인원이 공지되면, 수험생 수능성적을 전년도 입시결과와 비교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국민대는 백분위 성적을 반영하며, 성적이 등급으로 제공되는 영어는 등급별로 배점을 부여한다. 모집단위별 반영비율과 배점을 확인하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국민대 입학처 홈페이지 ‘입학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등록자의 수능성적 평균점수와 70% 컷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반드시 국민대 홈페이지에 방문해 본인의 환산점수와 최근 3개년 성적을 확인해 봐야 한다.

 

■입학 홈페이지 : admission.kookmin.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2-910-4123~9

 
 


 

이전글 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2020 온라인 졸업전시회 개최
다음글 국민대학교 응용화학부 나노소재전공, 나노소재융합연구센터 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