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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엘, 국민대와 개발한 '깨디와 한글마법사 Course K' 선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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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교육연구개발 벤처기업 ㈜아이디엘은 국민대학교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ERiD)’와 손잡고 제작한 프로그램 ‘깨디와 한글마법사’를 다문화아동 및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버전 ‘깨디와 한글마법사 Course K’로 제작해 오는 12월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깨디와 한글마법사 Course K 프로그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받은 R&D사업 지원을 통해 난독증 교육용으로 제작한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위해 Korean Language Learners의 이니셜 ‘K’을 더해 ‘깨디와 한글마법사 Course K’으로 프로그램명을 다시 정했다. 아이디엘은 제품 출시 기념으로 전국 교육청, 학습지원센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2월 중 신청을 받아 3개월간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깨디와 한글마법사 Course K는 기존 프로그램에 게임화(Gamification)전략과 함께 다문화 아동 및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자동화 알고리즘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서 배우게 되는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인별 맞춤화된 방식으로 한글파닉스 기초읽기쓰기 콘텐츠와 커리큘럼이 기본 제공된다.
(사진제공=아이디엘)
깨디와 한글마법사 Course K는 한글 자음과 모음에 대한 음운인식과 이를 바탕으로 한 문자-소리 대응조합과 분절을 단계적으로 학습하는 1단계 기초학습코스와 한글 음운변동과 어휘학습 및 유창성 학습으로 학습 목표의 2단계 심화학습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웹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함께 탑재된 한글 기초읽기쓰기 능력평가를 통해 학습목표의 시작과 달성 정도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CBA(Curriculum-Based Assessment) 기법에 기초한 주기적인 평가도 재미있는 게임형태로 수행하게 된다. 모든 학습통계와 진전도는 학습모니터링 페이지를 통해 점검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장태성 아이디엘 기술이사(CTO)는 “앞서 개발된 난독아동 대상으로 제작된 깨디와 한글마법사 Course D 프로그램은 현장 초등학교 및 전문 교육 클리닉에 설치돼 7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탁월한 효과성을 확인했고, 심화 난독아동 15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1:1 원격수업을 제공한 결과 괄목할 만한 향상이 연구물로 다수 발표되기도 했다”며 “새롭게 제작된 깨디와 한글마법사 Course K도 다문화가정 아동 및 외국인 한글학습자를 위해 효과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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