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지난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런던 RCA IMDC에서 국민대 조형대학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및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문화디자인랩과 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RCA) 산하 IMDC(Intelligent Mobility Design Centre)와 공유 모빌리티 디자인 런던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런던 현지 워크숍은 국민대 LINC 3.0 사업단과 영국 연구혁신기구 UKRI(United Kingdom Research and Innovation)의 지원으로 UKRI 산하 ESRC(Economic and Social Research Council)에서 주관하는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3번째 진행됐다. 공유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국과 영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가치를 이해하기 위해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 5월과 9월 RCA IMDC 연구진들이 국민대를 방문해 두 차례의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를 주제로, 영국 런던의 모빌리티 환경, 디자인, 문화 전반에 걸쳐, 환경, 경제, 사회ㆍ윤리, 주관적 영역으로 나누어진 모빌리티 디자인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주제 강연, 영국 모빌리티 디자인 전문기업 Priestmangoode 특강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교통 환경 체험·관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사용자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디자인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테크노디자인대학원 학생들은 영국 RCA IMDC 부센터장 Dr. Cyriel Diels, 책임연구원 Dr. Artur Mausbach,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노재승 교수,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문화디자인랩 이민 전담교수와 나일민 교수의 지도로 팀을 구성해 워크숍에 참여했다.
본 프로젝트를 진행한 RCA IMDC 부센터장 Dr. Cyriel Diels는 “현지 워크숍에서 도출된 인사이트, 창의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사용자를 염두에 둔 공유기반 모빌리티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국민대 교수진 및 학생들과 함께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국민대와 RCA IMDC의 협력을 통해 두 나라의 문화적 가치, 사용자 중심 모빌리티의 의미와 발전 방향에 대해 새로운 디자인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도출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본 프로젝트는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되며, 올해 5월 ‘Cultural sensitivity: 문화적 가치’에 관한 주제로 국민대에서 4차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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