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상공인 리포트 2023’. 사진 제공=국민대 플랫폼SME연구센터
국민대학교 플랫폼SME연구센터(센터장 김도현)가 네이버와 함께 5일 소상공인의 디지털 성장 경로 및 사례를 담은 ‘디지털 상공인 리포트 2023’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국민대 플랫폼SME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와 네이버가 함께 발간한 ‘디지털 상공인 리포트 2023’은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상공인의 다양한 성장경로 △성장경로별 사례 △디지털 상공인들의 공통점 및 경쟁력을 조사한 리포트다.
연구센터는 디지털 상공인의 다섯 가지 성장경로 프레임워크를 설정하고, 지난 1년간 각 성장경로를 대표할 수 있는 업체들을 탐색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상공인들이 어떻게 창업하고,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성장했는지를 살펴보며 디지털 상공인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 이번 리포트는 기존에 진행된 인터뷰 내용 중 브랜드 성장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편집된 것으로, 각 디지털 상공인들이 어떤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성장해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당 리포트를 접하는 다양한 디지털 상공인들이 브랜드 성장을 위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상공인(D-SME, Digital-Small and Medium Enterprise)이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수행하는 상공인을 지칭하며, 소상공인부터 기업까지 모두 포함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같은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사업자, 배달의 민족 같은 배달 플랫폼을 이용하는 식당 등이 이에 해당한다. 연구센터가 지난해 분석한 결과 국내 디지털 상공인의 규모는 약 170만 명에 달한다.
국민대학교 플랫폼SME연구센터 김도현 센터장은 “디지털 상공인들이 디지털 기업가로서 성장하는 데에 플랫폼이 매우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자기 브랜드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디지털 상공인들이 다른 브랜드의 사례를 통해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발간물은 네이버 기업 홈페이지와 국민대학교 플랫폼SME연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센터는 네이버와 리포트 발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인 ‘D-SME 최고위과정’ 등 디지털 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오는 15일 연구센터는 ‘디지털 시대,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플랫폼 서비스와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플랫폼의 역할을 살펴보고, 플랫폼 서비스의 효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학계와 소상공업계가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오후 2시 종로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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