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LINC 3.0 사업단(단장 이인형)이 지난 19일 학생 주도적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지역사회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2024 지역사회 동반성장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지역사회 동반성장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국민대 LINC 3.0 사업단의 커뮤니티상생센터(Community Co-prosperity Center)가 지역사회와 대학의 연계를 통해 지역혁신의 마중물을 불어넣고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해 대학의 지역사회 봉사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한 경진대회로, 돌봄과 문화·디자인, 소상공인, 지역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의 지역사회와 관련된 핵심 주제를 가지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경진대회다.
학생들은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했으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국민대 LINC 3.0 사업단 커뮤니티상생센터 참여교수들의 멘토링을 통해 실현 가능하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지원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지역 디지털 아카이빙: MARU(마루) 앱을 통한 로컬 메모리 프로젝트’를 제안한 RE:커넥트 팀(행정학과 임하임, 임동규, 안철오, 김지은, 박서희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팀은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역 정체성을 보존할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과 전통문화를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로 전환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현상 커뮤니티상생센터장은 “학생이 바라보는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신선하고 기발한 해결책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은 중요한 책무이며, 주민들과 지역문제 해결책을 함께 발굴하고 시행해 지역의 사회적ㆍ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대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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