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인! 국민인!!
바닷속 사물인터넷(IoT) 국제표준, 국민대가 이끈다 / 박수현(소프트웨어전공) 교수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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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IoT 개념도> 국민대학교 특수통신연구센터 박수현 센터장(소프트웨어학부)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간 합동기술위원회(JTC 1)의 사물인터넷 분과위원회(SC 41) 제6차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수중-IoT(수중통신분야의 표준안 2건)을 국제표준으로 승인받았다. 박수현 교수팀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개발한 첨단 수중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공적표준 2건을 추가로 승인받아 총 6건의 수중-IoT(수중통신) 국제표준 전체를 주도하게 되었다. 박수현 교수는 2006년부터 수중-IoT(수중통신)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ISO/IEC JTC1에서 수중통신 표준 프로젝트 리더 및 메인 에디터로 활동을 하며 표준화 작업을 시작하여 2018년에 미국, 유럽 및 일본 등을 제치고 세계 최초로 4건의 국제표준(ISO/IEC 30140-1~4)을 주도해 이미 승인받았다. 이번에 승인된 수중통신 표준안은 ‘수중 센서네트워크-응용 프로파일(ISO/IEC FDIS 30142)’과 ‘수중 센서네트워크-수중 네트워크관리시스템(U-NMS) 개요 및 요구사항(ISO/IEC FDIS 30143)’이다. 표준안은 수중통신을 이용한 서비스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가이드라인과 수중통신망관리시스템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제공한다. 쓰나미나 해저지진과 같은 재난상황에 대응하거나 해양 생물자원 및 수중생태계를 모니터링해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수중과 항만 보안에도 쓰이는 등 여러 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 수중은 안정된 통신수단이 확보되지 않아 아직 미개척 분야로 남아있어 독일, 미국 등 일부 선진국만이 기술개발을 시도 중이며, 국민대학교 박수현 교수팀 또한 선진국과 유사한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국제 표준화 활동을 통해 2022년 약 43억 달러로 예상되는 수중통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할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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