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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조현경씨, 재학 중 8편의 SCI 논문 써서 미국 명문대 박사 진학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대학원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한 조현경씨(14학번)가 국민대 재학 중 8편의 SCI 논문을 써 미국 명문대학 퍼듀(Purdue)에 조기 선발되어 전액 장학금 받고 박사과정에 입학하게 되었다.

퍼듀대학교 (Purdue University)는 2016 US News & World Report’s best graduate school ranking 기준에 따르면 미국 내 공과대학원 중 전체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현경씨는 퍼듀대학교 대학원 재료공학 (Materials Engineering)과에서 가장 영예로운 박사과정 입학 장학생으로 조기 선발되어 학비 전액 및 의료보험 면제와 더불어 매달 $2,100의 생활비를 지원 받으며 2016년 8월부터 박사과정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조현경씨는 2010년 국민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에 입학한 후 다양한 금속 소재를 제조하고 기계적 성질을 평가하는 연구와 에너지 소재로 사용되는 세라믹 전해질의 기계적 성능을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하여 학부 때 3편의 SCI 논문을, 석사과정 동안  해외 SCI 저널에 5편의 논문을 출판해 재료분야에서 대단한 성과를 이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조현경씨가 수행한 여러 금속재료 관련 연구 내용들 중 하나를 소개하면, 대학 4학년 재학 중 발표한 “Novel method of powder-based processing of copper nanofoams for their potential use in energy applications” 논문은 차세대 에너지 전극 소재로의 사용이 기대되는 다공성 나노 구리 소재를 제조하는 신 공정에 관한 내용으로 기존의 방식과 달리 저온의 분말상태에서 상대적으로 값싸고 쉬운 공정방식을 제시한 새로운 연구결과임이 인정되어, 재료 물리, 화학 분야에서 잘 알려진 국제 저널 중 하나인 Materials Chemistry & Physics (SCI, IF 2.1) 저널에 제1저자로 게재되기도 했다.

국민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최희만 지도 교수는 “조현경 학생은 2학년 때부터 다양한 국가 연구 과제를 통해 신소재 공정 및 개발실험실 연구원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에너지 분야에 적용 가능한 다공성 금속소재 제작 및 평가, 이차전지의 세라믹 전해질 연구 등으로 매우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게 되었다. 특히 3편의 국제학술지 논문 성과가 7학기 학사과정 동안만의 조기 졸업과 함께 이루어진 것이라서 더욱 두드리지는 성과이며, 대학원생이 되어서도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역량을 발휘해 명문대 박사 진학까지 해 자랑스럽다. 조현경 학생이 이토록 매력적인 장학금 조건으로 미국 명문대의 러브콜을 받게 되기까지는 훌륭한 교육적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국제적 수준의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계시는 20명의 국민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힘입은바 크다”고 밝혔다.

조현경씨는 “퍼듀대학교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첨단 금속 소재에 대한 더욱 심도 깊은 연구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가 개발한 소재가 미래에 학문적으로, 산업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 연구결과로 인정받아 국민대의 자랑스러운 졸업생으로서 작게나마 보답을 드리고 싶으며, 무엇보다도 그동안 열심히 지도해주신 국민대 신소재공학과의 모든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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