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1월 6일(금)~11월 7일(토)일까지 ICT 산업의 메카인 대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에서 개최된 2015년도 한국멀티미디어 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국민대학교 스마트임베디드시스템 연구실(지도교수: 정구민) 소속 조현기, 오요한 학생은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객체 추적 CCTV 시스템 프로토타입 개발”, “사물인터넷 플랫폼 Lab of Things를 이용한 스마트윈도우 시스템 설계 및 구현” 논문을 발표하여 학부생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는 <산학연 ICT 융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융합기술의 장을 열었다. 또한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434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었으며, 기조강연을 비롯한 총 5회의 강연등 연인원 900여명이 참가하여, 개회식 및 총회 장소와 더불어 세션 장을 꽉 메웠다.

조현기 학생의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객체 추적 CCTV 시스템 프로토타입 개발” 논문에서는 라즈베리파이와 웹캠, OpenCV를 이용하여 객체 추적이 가능한 CCTV 시스템을 제안하고 프로토타입을 개발하였다. “객체 추적 CCTV”는 카메라로 특정 객체 촬영 중 측정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근처의 다른 카메라가 해당 객체를 이어서 추적하며 촬영하는 시스템이다.

오요한 학생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Lab of Things를 이용한 스마트윈도우 시스템 설계 및 구현” 논문에서는 다양한 사물인터넷 플랫폼 중 하나인 Microsoft Research 팀에서 개발한 Lab of Things(이하 LoT)를 이용하여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스마트윈도우” 서비스를 제안하고 개발하였다. “스마트윈도우”는 현재 날씨 상태에 따라 창문을 자동 및 원격 제어하고, 각 가정의 날씨 정보를 창문에서 수집하여 세부 지역 날씨 정보를 얻는 시스템이다.

학부생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조현기 학생은 “사물인터넷 확산으로 다양한 하드웨어 및 플랫폼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아이디어를 쉽고 빠르게 구현 가능하도록 도울 수 있는 플랫폼이 지원이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으며, 오요한 학생은 “Microsoft의 LoT와 Windows Azure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시스템 구현을 할 수 있었으며, Windows Azure의 클라우드 기능과 LoT의 기능을 융합하여 사용한다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Microsoft의 LoT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이 연구는 2015년 1학기 ‘다학제간캡스톤디자인’ 수업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연구되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의 지원과 교육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