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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SoC 로봇워 태권로봇 동상 / 컴퓨터공학부 동아리 KOBOT

국민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동아리 KOBOT(지도교수 우종우)이 지난 8월 12~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로봇융합페스티벌 SoC 로봇워 태권로봇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로봇융합페스티벌’은 올해 제 5회를 맞아 대전시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한국로봇산업진흥원, KAIST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 로봇 경연대회이며 ‘SoC 로봇워’는 KAIST 시스템설계응용연구센터(SDIA / 센터장 유회준)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2002년부터 올해로 15회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회이다.

태권로봇 부문 대회의 방식은 주어진 보드와 로봇을 이용하여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카메라만으로 상대 로봇을 인식하고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KAIST SDIA에서 제작한 보드를 사용, 성능과 사용법이 제한적이어서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프로그래밍을 이용하여 처리속도를 향상시키고 알고리즘을 최적화하는 것으로 대회의 성패가 갈라진다.

다른 참가팀들의 경우 기존에 참가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의 특징과 방식을 좀 더 자세히 파악한 상태로 대회에 임한것에 비해 KOBOT 동아리의 경우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들에 뒤지지 않는 동작들과 영상 인식으로 주목을 받았고 수상까지 이어졌다.

KOBOT 팀은 대회 특성 상 상대 로봇이 대부분 중앙에 위치할 것으로 판단, 영상처리를 할 때 좌상단에서 우하단으로 하는 방식이 아니라 중앙을 먼저 판단하고 그 이후에 좌, 우를 판단하는 방식을 활용하여 다른팀들보다 조금 더 빠르게 상대 로봇을 인식할 수 있는 독특한 알고리즘을 사용하였다.

또한 KOBOT 동아리는 4월부터 본 대회를 준비함에 있어 ‘LINC 사업단’, ‘산학협력단’, ‘컴퓨터공학부 사무실’의 도움을 바탕으로 로봇 부품을 구입하고 대회 경비를 지원받는 등 학교측의 도움으로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우종우 지도교수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로봇 연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정진하여 국내 최고의 로봇 관련 연구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기현 KOBOT 동아리 회장은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 팀원 모두 열심히 하고 학부 교수님들의 조언 덕분에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KOBOT 동아리는 2학기에도 ‘국제로봇콘테스트 SoC 로봇워’, ‘국제로봇콘테스트 한국오픈로봇마라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지능형 휴머노이드부문’, ‘한이음 공모대전’ 등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며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를 지속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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