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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2016 국가암호공모전 2개 분야에서 우수상 수상


2016 국가암호공모전 시상식 모습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한국암호포럼·한국정보보호학회 주관, 국가보안기술연구소·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하는 ‘2016 국가암호공모전’에서 금융정보보안학과 김도원·김한기(지도교수 김종성), 보안스마트전기자동차학과 이승화(지도교수 김지혜)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논문(암호 원천기술분야·암호기술 응용 및 활용분야), 암호 문제풀이 및 암호 활용 아이디어 제안 등 총 3개 부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서류심사와 인터뷰, 최종 심사를 거쳐 지난달 말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금융정보보안학과 김도원·김한기 학생은 암호 원천기술분야에서 ‘연관키 선형 성질을 갖는 블록암호 기반의 해쉬함수에 대한 충돌쌍 및 제2역상 공격’을 주제로 연관키 선형 성질을 갖는 블록암호 기반 해쉬함수의 치명적인 취약점을 발견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블록암호 기반 해쉬함수가 피해야 할 유형을 도출했다.

보안스마트전기자동차학과 이승화 학생은 암호기술 응용 및 활용분야에서 ‘Combinatorial Subset Difference Public Key Broadcast Encryption Scheme’라는 주제로 한양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현재 브로드캐스트 암호화에 사용 중인 알고리즘보다 효과적인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암호 원천기술분야 논문을 지도한 김종성 국민대 교수(수학과·금융정보보안학과)는 “우리대학이 지난 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2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학생들 스스로 주제를 정해 매주 발표와 토론을 통해 수학적 이론에 기반한 창의적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하도록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낸 비결”이라고 밝혔다.

국민대는 지난해부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공동으로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주관하는 ‘서울시 창조아카데미 운영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의 실습교육 강화와 학생들의 학술대회, 워크숍, 공모전 참가, 학술동아리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원문보기: http://news.mk.co.kr/newsRead.php?no=842860&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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