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황준호, 이복현(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기계설계학과 석사과정 16)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기계설계학과 Nanomechatronics 연구실(지도교수 임시형)의 황준호(석사과정 16), 이복현(석사과정 16) 팀이 대한기계학회 2016년도 추계 학술대회 발표 논문이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2016 대한기계학회 춘·추계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시상식은 지난달(5월) 25일 ~ 26일 부산 부경대에서 개최된 '2017 춘계학술대회'에서 함께 열렸다. 대한기계학회는 기계공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와 규모를 인정받는 학회로, 현재 2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학회이다.

Nanomechatronics 연구실(지도교수 임시형)의 황준호(석사과정 16), 이복현(석사과정 16) 팀이 수상한 발표논문은 ‘다중 중금속 이온 검출을 위한 전기화학식 수질센서 플랫폼’의 주제로 작성되었으며, 해당 연구는 수질 내에 존재하는 유해 중금속 이온(수은, 납, 구리 등)을 전기화학식(SWASV)으로 검출 가능한 센서칩과 센싱 보드를 개발하고, 제작된 플랫폼을 이용하여 다중 중금속의 검출 결과를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별하였다. 그 결과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먹는 물 기준(수 ppb 수준)의 판별이 가능한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향후 개인용 중금속 검출 플랫폼으로 활용이 가능하여 화장품, 생선, 수영장 등에 포함되어 있는 중금속을 검출할 수 있어 중금속 중독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준호, 이복현 학생이 속한, Nanomechatronics 연구실에서는 고감도 가스센서, 저농도 가스 농축 및 분리기술, 표면처리(초친수, 초발수, 방빙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타 대학, 연구기관 및 대기업과의 활발한 연구 교류를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