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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란 국민대 교수, 이탈리아 친선훈장 수훈 / 최경란(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이탈리아 친선훈장(Ordine della Stella Italiana) 수훈식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지난 12월 10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공간ㆍ라이프스타일디자인학과 최경란 교수(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으로부터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디자인 교류 증진에 공헌한 공로로 이탈리아 친선훈장(Ordine della Stella Italiana)과 함께 ‘기사(Cavaliere)’ 칭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세르지오 마타렐라(Sergio Mattarella) 이탈리아 대통령이 직접 서명한 이 훈장은 이탈리아 국가 훈장 중에서 가장 중요한 훈장 가운데 하나로 주로 문화계, 학계, 과학ㆍ기술 분야에서 이탈리아와의 교류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페데리코 파일라(Federico Failla)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최경란 교수는 1994년 이래로 이탈리아와 많은 교류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협력을 증진하는데 큰 도움을 주셨다”면서 “이에 이탈리아 정부가 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최경란 교수는 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 소장으로 한국의 국민대학교, 중국의 칭화대학, 일본의 무사시노예술대학을 중심으로 디자인 교류와 산학협력을 주도하면서 그 결과들을 국제무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전시ㆍ발표해 왔다. 

특히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 뮤지엄(Triennale di Milano)에서 최초의 한국 디자인 초청전시인 ‘Vitality: Korea Young Design’을 기획해 한국의 뛰어난 청년 디자이너들을 유럽에 알리는데 혁혁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 등과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수의 전시와 협업을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 디자인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원본보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1VS6PRAVQ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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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일보 국민대 최경란 교수, 이탈리아 친선훈장과 함께 기사 칭호 받아
2 헤럴드경제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이탈리아 친선훈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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