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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 주관 '대학생안보토론대회' 환경·보건 분과 우수상 수상 / 강은빈(정치외교학과 17) 학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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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17학번 강은빈 학생이 「제19회 대학생안보토론대회」에 출전하여 환경·보건 분과('전염병과 같은 신종위기와 국가안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육군본부가 주관한 「제19회 대학생안보토론대회」는 매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최고 권위의 안보토론대회로 알려져 있다. 2020년에는 "適(적)이 없는 새로운 전쟁"을 주제로 고려대학교·육군사관학교가 공동 주최했다. 본 대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논문초록 예선 심사에 합격한 56명 가운데 2차 UCC 심사·최종 토론대회 본선을 거쳐 주제에 대한 이해도, 합의 도출 및 창의적 대안제시 능력, 의사전달의 명확성 등을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신흥안보 기후위기의 대응 방안 : 남북공조, 군사부문 온실가스 배출 관리/감축>을 골자로 대회에 참여한 강은빈 학생은 "올해만 해도 국내에서는 정부의 그린뉴딜 발표, 국회 및 전국 지자체 단위의 기후위기 비상선언 결의 등이 잇따르고 있지만, 구체적인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관리·감축 이행이 관건"이라며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더불어 기후변화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 안보의제들은 여전히 '군사적인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영토와 주권을 보호한다'는 전통안보의 맥락이 지배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기후변화와 자원 고갈, 안보 위협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제는 남북 간 이념에 따른 소모적인 대립 관계를 종식하고, 식량 및 에너지 안보 등 실질적인 안보총량 증대를 위한 협력의 정치외교 지형을 조성하는 데에 힘써야 할 때”라며 안보토론대회 출전 계기를 밝혔다. 더불어, “서구 주도, 서구 중심이 아닌 아시아-한반도의 지정학적 맥락을 반영한 기후위기 대응 담론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며 힘쓸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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