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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생들, 국내 최고 권위 국가암호공모전 및 암호분석경진대회 동시 대상 수상 쾌거/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전자공학과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학생들이 2021 국가암호공모전과 암호분석경진대회에서 동시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0월 14일(목)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1 국가암호공모전의 시상식에서 금융정보보안학과 백승준·조세희(지도교수 김종성) 학생들이 대상인 국가정보원장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국민대 팀 논문은 미래 양자 환경에서 현재 통용되는 AES-256 기반 해시 함수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입증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공모전에서 국민대 학생들은 대상 뿐 아니라 우수상 · 장려상 · 특별상까지 수상하여 더욱 주목받았다. 한국암호포럼이 주관하고 국가정보원이 후원하는 국가암호공모전은 2005년부터 매년 국가 암호기술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공모전 수상 논문은 국제암호연구회(IACR)가 주관하는 세계적 암호학회인 유로크립트 등에서도 다수 인정받고 있다. 해당 시상식에서는 한국암호포럼/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운영한 2021 국가 암호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기윤 학생은 양성과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태호 학생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전자공학과 이누리(지도교수: 김지혜 ) 학생이 한양대 학생들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암호포럼에서 운영한 2021 암호 동아리 지원사업에서도 정보보안암호수학과 부채널 분석 동아리 PEPSI가 우수 동아리 상을 수상했다. 

 

한편, 같은 날 777사령부에서 열린 2021 암호분석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금융정보보안학과 한재승·이태호·임성혁(지도교수 한동국) 학생들이 대상인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암호분석경진대회는 암호분석 기술 발전 및 암호해독분야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국방암호특화연구센터가 주최하고 777사령부가 후원하는 대회이다. 이번 2021 암호분석경진대회는 고전 암호, 블록 암호, 암호 응용, 부채널분석, 해시 함수, 암호구현으로 총 6가지 분야로 나뉘어 출제됐다. 

 

국민대 관계자는 “국방분야 암호/해독 관련 최고의 경진대회에서 국민대 금융정보보안학과 대학원생들이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한해에 공공분야와 국방 분야의 양대 암호/해독 관련 공모전을 한 개의 기관에서 모두 석권한 경우는 최초의 사례” 라며 “이는 현재 글로벌 G2와 국가보안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보안(Quantum Crypto/Security) 분야에서 국민대의 위상과 역할을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및 우리나라 학계, 연구계에 명확히 각인시킨 쾌거”라고 밝혔다. 


※ 2021 국가암호공모전 국민대 수상자 명단 및 사진 
·대상 : 백승준·조세희(지도교수 김종성)
    - “Quantum Cryptanalysis of the Full AES-256 Based Davies-Meyer, Hirose and MJH Hash Functions”

·최우수상: 이누리(지도교수 김지혜), 정권호(지도교수 오현옥/한양대)

    - “Azeroth: Auditable Zero-knowledge Transactions in Smart Contracts”

·우수상 : 송진교·안상우·김영범(지도교수 서석충)
    - “PQ-BSM: Optimized PQC-DSA Software for Securing BSM Messages on V2X Environment”
·장려상 : 최호진(지도교수 서석충)
    - “Fast Implementation of SHA-3 in GPU Environment”
·특별상 : 전용진·백승준·김한기·김기윤(지도교수 김종성)
    - “Differential Uniformity and Linearity of S-Boxes by Multiplicative Complexity”
·특별상 : 한주홍(지도교수 이옥연)
    - “TCP 통신 환경 암호장비에 대한 최적화 요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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