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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간판문화 선진화 공동협약 체결/국민대·한국지방재정공제회·문화일보

길거리 간판 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민간공동 협력체가 출범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옥외광고센터)와 국민대학교, 문화일보는 24일 서울 중구 충정로 문화일보사옥에서 ‘간판문화 선진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공동 캠페인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3개 기관 대표는 ‘간판문화 선진화’를 위해서는 행정기관 주도나 일방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간판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의식전환운동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문화일보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농협중앙회,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전국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등과 함께 간판 문화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름다운 간판 달기, 불법 간판 설치하지 않기 등 국민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간판문화운동’을 추진해 왔다.

이상복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간판문화 선진화 캠페인은 국민운동이나 사회운동으로 활성화할 필요가 있으며 한해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추석 국민대 조형대학장은 “두 기관과 협력해 좋은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규 문화일보 사장은 “의미있는 사업을 올해에도 한 부분 맡게 된 만큼 지난해보다 알찬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옥외광고센터는 간판문화선진화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고 국민대는 간판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간판이 건물과 도시 국가의 경쟁력임을 인식시킬 수 있는 광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일보는 간판문화 개선을 위한 기획취재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우수사례 등 성공모델을 발굴 소개할 계획이다.

 

원문보기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325010737430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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