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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클럽' 로큰롤의 전설, 밥 딜런과 버디 홀리를 찾아 떠나다 / 조현진(미래기획단장)


신지호-진정훈-조현진이 '버디 홀리'와 '밥 딜런'을 찾아 미국뮤직투어를 떠났다.

11일 방송된 SBS '컬처클럽'에서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 팝클래식 보컬 진정훈, 칼럼니스트 조현진은 미국뮤직투어 다섯 번째 이야기로 로큰롤의 역사를 찾아 떠났다.

이날 세 사람은 로큰롤의 선구자 '버디 홀리'와 로큰롤의 전설 '밥 딜런'을 추억하며 '클리어레이크'와 '덜루스'를 방문했다.

먼저 이들은 '버디 홀리'의 마지막 공연장을 찾아 가 그가 실제로 사용했던 대기실을 구경하게 됐다.

이어 신지호는 낙서 가득한 대기실 풍경에 "한국은 이런 곳이 거의 없다. 유명한 공연장은 많지만 이렇게 인간적인 곳은 없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진정훈 또한 "수리도 많이 안하고 그대로 남겨 놓았다"며 미국의 문화 유산 보존 노력에 감탄하는 말을 남겼다.

또 이들은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버디 홀리를 추모하기 위해 사고 현장을 찾았고, 이어 로큰롤의 전설로 꼽히는 '밥 딜런'의 고향 '덜루스'을 방문했다.

이에 신지호는 공연장 창문으로 바깥 경치를 바라보는가 하면 "밥 딜런의 심정이 느껴진다"고 말하며 로큰롤에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세 사람은 '밥 딜런'을 찾아가는 마지막 여정길에서 딜런의 친구 '수잔'을 만나게 됐고, 그의 청년시절 이야기를 듣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원문보기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611000010&md=20150611015227_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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