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국민대 임홍재 LINC사업단장 "국내 일류 특성화대에서 강소기업 동반자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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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는 올해 미래운송수단(Future Mobility)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임홍재 국민대 LINC사업단장(부총장)은 국민대가 자동차·IT·디자인 분야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융합연구에 앞서 투자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국민대는 국내에서 가장 파격적 수준의 산학협력 친화적 교원인사제도를 마련했다. 산업체 경력을 100% 인정해주고 기술이전·사업화·현장실습·캡스톤디자인 제도 등 산학협력 실적만으로 승진이나 승급, 재임용이 가능하도록 교수업적 평가제도를 개선했다. 구성원과의 소통, 설득, 뼈를 깎는 구조개혁이 진행됐다. 임 단장은 “자동차관련 수업 커리큘럼을 만들면서 기업 임원에게 자문을 받고 전문가의 의견을 대폭 반영했다”며 “산업체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채용하고 현재는 교수진이 현장 신입직원을 교육할 수 있을 정도로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국민대가 산학협력을 통해 기울인 노력은 자동차 특성화대학으로 자리잡는 기반을 만들어줬다. 올해 신설된 자동차융합대학은 국내 최초의 자동차분야 융합형 단과대학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트랙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또 GM의 PACE 프로그램에 선정돼 3500억원 상당의 엔지니어링·소프트웨어를 기증받아 자동차·IT·디자인 융합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국민대는 발효음식 과학화에도 집중 투자해 새로운 헬스케어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와인산업에서 미국 나파 밸리가 프랑스의 전통적 와이너리를 제치고 세계 최고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임 단장은 “국민대가 출원하고 등록한 특허의 3분의 2가 특성화 분야인 자동차, 헬스케어 융합분야에서 나온다”며 “단순히 기술이전 실적만이 아니라 대기업 대비 열악한 중소기업의 역량을 키워주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INC사업 선정은 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2학기에 새로 완공된 산학협력관에서 중소기업과 대학이 함께 신제품이나 신기술 설계, 시험, 검증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임 단장은 “대학은 이제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http://www.etnews.com/2014120500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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