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책으로 만나는 경남미술 3대 거장 / 최태만(미술학부) 교수

 

 

경남미술계는 물론 한국미술계를 대표하는 도내 출신 작가들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 나왔다.

경남도립미술관과 창원예총은 박생광과 김종영, 이우환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해 쓴 ‘경남미술 작가 이야기(불휘미디어)’를 펴냈다. 이 책은 미술관 협력망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경남도립미술관 이규석 학예연구사가 박생광,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최태만 교수가 김종영, 경남도립미술관 장종효 학예연구팀장이 이우환에 대해 썼다.


이 책은 학술적인 연구서적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작가의 작품들에 다가가 이해할 수 있도록 엮었다.

책은 모두 컬러도판으로 작가들의 작품 사진과 관련자료를 실었으며 책 크기를 줄이고 행간을 넓혀 읽기 쉽게 만들었다.

진주 출생으로 진주 예술계의 중심에 있다 한국 최고의 근현대 화가가 된 박생광이 진주를 떠나기 전후의 삶과 작품세계를 밝히고 있다. 창원이 낳은 조각가 김종영은 그의 편지도 일부 실으면서 작가의 관심과 생각을 읽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일본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미친 이우환 작가의 경우 일본에 있는 이우환미술관 내용을 실음으로써 일본에서 갖는 작가의 영향력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립미술관과 창원예총은 이 책이 도민들과 도내 활동 작가들에 좋은 자극을 주고 경남의 문화예술자원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143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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