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이색 개인전 잇따라 / 김태곤(미술학부) 교수

강릉 하슬라아트월드가 이달 말까지 이색적인 소재를 다룬 3가지 전시를 동시에 마련하고 있어 화제다.

`무한반복의 미학'을 주제로 한 프랙탈(Fractal) 아티스트 박보석 개인전이 하슬라 현대미술관Ⅰ에서 `이달의 추천전시'로 열리고 있으며 8월까지 이어진다. 프랙탈은 반복구조나 자기복제구조를 말하는 것으로 수학의 프랙탈이론을 시각 이미지로 만들어 낸 독특한 장르다. 입체적 공간과 평면의 느낌이 자연스럽게 융화된 세련된 표현 방식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하슬라 현대미술관Ⅰ 메인홀에서는 `기분좋은 공명'을 주제로 한 김태곤 국민대 서양학부 교수 개인전이 열린다.

김 교수는 기분이 좋아지는 밝은 색상 톤으로 조각작품과 소통 또는 공명하는 회화작품을 만들어냈다. 다소 진지하고 묵직한 하슬라의 조각공간 속에서 밝고 긍정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하슬라 현대미술관Ⅱ에서는 `오토포이 박사 연구실 김동현 전'이 열린다.

김 작가는 오토포이에시스(Autopoiesis) 자동발상법을 바탕으로 자신의 회화를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미술을 선보이고 있다.

 

원문보기 : 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15062200116

이전글 [충무로에서]'메르스 징비록'이 필요하다 / 이은형(경영학부) 교수
다음글 [자동차칼럼]자동차 산업 연구 생태계를 살리자! / 조용석(자동차공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