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국민대] 현대차 장학생 20여 명 뽑는 ‘자동차 사관학교’

국민대는 ‘자동차 사관학교’로 불린다. 자동차융합대학 때문이다. 탄탄한 산학협력 교육과 집중 육성 정책에 따라 자동차 분야 전문가를 배출하는 산실로 자리잡았다. 자동차 기술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미래 자동차산업을 개척하는 곳이다.

자동차융합대학에는 자동차공학과와 자동차IT융합학과가 있다. 자동차산업 현장 경력의 교수진이 현장실무형 전문 교과과정을 통해 첨단 자동차에 대한 기술지식을 전수한다.

자동차IT융합학과는 지난해 신설됐다. 자동차공학·컴퓨터공학·전자공학이 어우러지는 융합지식을 갖춘 자동차 전문가를 기른다. 지능형 스마트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같은 다양한 첨단 자동차 기술을 이해하고 미래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인재를 기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국내에서 유일한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과 연계돼 있다. 강연식 자동차IT융합학과장은 “자동차산업의 요구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국내외 자동차 업체와 산학장학생·인턴십·현장실습·산학프로젝트 같은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문가 수준의 자동차 융합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융합대학은 교육부의 수도권 대학 특성화사업(CK-II)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해마다 20억원의 교육시설 구축과 실습비를 지원받아 자동차·소프트웨어·디자인을 융합한 특성화 교육을 하고 있다. 자동차융합대학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도 선정됐다.

 

원문보기 :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8571550&cloc=olink|artic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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