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국민대 ‘함께하는 지식재산교육 캠프’ 개최

[사진=국민대-신서중 “함께하는 지식재산교육 캠프”(Together IP Camp) 현장]

“우리 팀에서는 장애우들이 기존 계단에 좀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계단을 만들었습니다.” 서울 신서중학교 한윤호 학생 등 4명의 특허명세서 최종 발표 내용이다.

지난 11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국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 사업단(단장 김대정)과 서울 신서중학교(교장 박조현)가 공동으로 “함께하는 지식재산교육 캠프”(Together IP Camp)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6개월 동안 국민대와 신서중학교에서 공동 진행한 체험 중심의 단계별 지식재산교육과 멘토링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선행기술조사, 특허명세서 작성 등 특허출원 절차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대학생 멘토로 함께한 김주영(국민대 수학과) 학생은 “발명상담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특허 출원에 대한 열정에 정말 놀랐다”며 “부끄럽지만 멘토링을 통해서 오히려 어린 학생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정 국민대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 사업단장(전자공학부 교수)은 24일 “이번 캠프를 통해 전체 7개 학생팀이 특허 출원명세서를 작성하였고, 해당 발명은 조만간 특허로도 출원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올해 특허청이 주관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시행하는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대학 내 창의적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지식재산강좌 및 연계전공 개설뿐만 아니라 중‧고교와 협력하여 전문강사 파견, 발명 체험교육, 멘토링 등 청소년 대상의 지식재산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원문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1241725018&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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