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베테랑들의 '꿀팁' 바로 이것! / 박보식(대학원 행정학과 98 박사과정) 동문

●성공하는 현대인들의 지침서

박보식, ‘지적 대화를 위한 품격의 스피치’

세계 제일의 갑부 빌게이츠는 “여러 능력이 있으면 좋지만 하나를 선택하라면 스피치 능력이 있는 사람을 후계자로 지명하겠다”고 말했다. “말이 곧 인품이다”라는 말이 있듯 ‘말’은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스피치 구사를 희망하는 독자들을 위해 박보식(57)씨가 최근 ‘지적 대화를 위한 품격의 스피치’를 발간했다. 책은 수십 년 간에 걸친 박씨의 스피치 실전 경험과 이론을 담은 것으로 스피치 할 때 떨지 않는 법에서부터 감성 스피치 방법, 대화의 기술 등을 익힐 수 있다.

특히 ‘감성의 스피치를 구사하라’는 과거 웅변체 스피치에서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을 중요시하는 오늘의 스피치에 알맞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호응이 좋은 편이다.

저자는 감성 스피치를 위해서는 먼저 감성 스피치에 빠질 것, 설득의 원칙과 기법을 숙지할 것, 스토리텔링과 감성기법 발휘 등의 방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이러한 박씨의 노하우를 따라가다 보면 요즘 일반적 트랜드인 감성스피치에 대해 알 수 있다.

또 훌륭한 스피치란 스피치 기술과 내용뿐만 아니라 인품을 바탕으로 형성된다는 팁을 담고 있어 스피치 품격을 높이고 올바른 인간관계 형성과 자신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도움을 준다.

유머는 스피치뿐만 아니라 대화에 있어 주도권을 잡게 해 주고 논쟁을 예방하며 자신에 대한 불신을 잠재운다. ‘유머러스하게 하라’에서는 실제 유머 사례와 성공적인 유머를 위한 화술을 알려줘 연설에 나서는 연사만이 아닌 일반인도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유머를 배울 수 있다.

박씨는 “현대사회, ‘말’이 정말 중요하다. 취업하기 위해서 ‘면접’이라는 마지막 관문을 넘어야 하고 그 뒤에는 업무상 겪어야 할 프레젠테이션이라는 험난한 산이 또 남아있다”면서 “이런 이유로 책은 현대인들이 흔히 경험하고 있는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에 대한 기법과 전략을 제공하고 있어 그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1959년 괴산 출생으로 국민대 행정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다른 저서로는 ‘리더십’, ‘리더십 이론과 실제’ 등이 있으며 현재 한국 스피치 리더십 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영문화사, 313쪽, 1만5000원.

 

원문보기 :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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