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부모 연습부터 호신술까지…대학별 이색 교양수업은?

대학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교양 수업을 개설한다. 예컨대 성인이 된 학생들을 위해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배우는 성교양, 미래의 결혼생활에 대해 배우는 예비부모 교양수업 등이 개설돼 있다.

국민대 ‘부모연습’ 과목은 부모의 역할에 대해 배운다. 첫 수업 때 미팅처럼 짝을 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앙대와 동국대의 ‘결혼과 가족’ 수업에서는 남녀가 짝을 이뤄 데이트하는 것이 과제다. 강의는 실제로 연애를 경험해 보면서 바람직한 결혼생활과 가족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다만 여학생보다 남학생의 비율이 높아 동성 커플이 될 수도 있다. 

국민대에는 ‘북한산트레일 녹색자습’이라는 교양과목이 있다. 학교 인근의 북한산에 대해 배우고, 직접 북한산 등반도 한다. 한 수강생은 “강의시간에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등산을 하면서 친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4089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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