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IPLUG’로 기업 애로기술 해결해요

‘IPLUG’가 지난 19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제품단위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사업과 연계해 IT분야 기술수요자와 공급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IPLUG’는 ‘IP’(지식재산)와 ‘PLUG’(연결)를 결합한 용어다. 기술 수요는 있으나 공급처를 찾지 못하는 기업과 공급 기술을 갖고 있어도 수요 기업을 찾지 못하는 업체나 대학·공공(연)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일종의 ‘만남의 장’이다. 

기업 애로기술 상담에 참여한 기업의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애로기술이 있어도 누구를 통해 해결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IPLUG를 통해 교류와 기술상담을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IPLUG’는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성균관대의 ‘무인객체시스템’, 한국과학기술원의 ‘IoT 웨어러블 헬스케어’, 국민대의 ‘자율주행 통합제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3차원 휴먼동작인식 및 행동인식기술’ 등 IT분야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한 발표와 해당 기술에 관심을 보인 기업과의 교류 및 기술 상담이 있었다. 

이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기술은 국민대 자동차IT융합학과 김종찬 교수의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자동차의 상태나 정보를 진단?분석하여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차량정보 제공 기술’이었다. 

IT분야 제품단위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사업을 맡고 있는 윤성호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전문위원은 “국민대는 대학 특성화분야인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미래자동차(Future Mobility)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화 유망기술을 개발하여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IPLUG가 대학의 핵심역량을 지역산업과의 연계하여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학협력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638305&code=611414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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