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2016년 청년 창업 콜라보 페스티벌

이화여대, 국민대, 동서울대 소속 20여 개 창업기업이 공동으로 창업 대전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이들 3개 대학 창업센터에 속한 창업기업들은 지난 24~25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6 청년창업 콜라보 페스티벌'을 열고 일반 소비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3개 대학이 서울디자인재단, 한국창업지도사협회와 함께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소속 대학의 창업 인프라스트럭처 특성을 살린 아이템으로 차별화했다. 

국민대 창업보육센터 우수 입주 기업 중 가장 탄탄한 사업모델을 가진 곳은 휴대용 충전식 발전기를 제조하는 '디바이스몰'이다. 지난해 국내서만 6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첫 수출을 추진 중이며 연매출 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두진 디바이스몰 대표는 "직류(DC) 전력을 가정용 교류(AC) 전원으로 변환시키는 인버터를 리튬 2차전지와 결합해 최대 150W/㎏의 고출력과 2000회 이상 재충전이 가능한 내구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실무를 총괄한 황보윤 국민대 교수(창업보육센터장)는 "디자인 분야에 강한 이화여대, 국민대, 동서울대 3개 대학 창업벤처들이 DDP 전시를 통해 성공 벤처로 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서울디자인재단과 협력해 청년 창업 대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 http://news.mk.co.kr/newsRead.php?no=457240&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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