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이하 자치위) 심대평 위원장은 11일 오후 1시부터 국민대학교에서 '제13회 국민대생과 함께하는 자치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자치토크는 자치위 위원인 조경호 국민대 사회과학대학 학장의 진행에 따라 심 위원장이 '지방자치와 국가발전'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시대적 상황을 분석하며 지방자치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19세기 정치의 시대, 20세기 경제의 시대에 이어, 21세기 문화의 시대로 전환됨에 있어서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이 필요하며, 21세기 다양성의 시대에는 자율과 창의를 근간으로 하는 지방자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심 위원장의 지적이다.
또 오늘의 사회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사회 지도층의 리더십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제는 각자 경쟁하기보다는 주변과 이웃을 둘러보며 함께 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어 참석한 학생들과 활발한 토론을 통해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지방자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런 가운데 '대학생과 함께하는 자치토크'는 자치위가 대한민국의 청년들과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배재대를 시작으로 충남대, 창원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12개 대학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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