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TV조선] '배낭 속에 인문학' 출연 / 이규일(중어중문학과) 교수

TV조선은 5일 밤 10시 여행 버라이어티 '배낭 속에 인문학'을 방송한다.

여행지와 관련된 역사·문화적 지식을 제공하는 신개념 여행 프로그램이다. 중국 전문가인 이규일 국민대 중어중문학과 교수와 개그우먼 김효진이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 곳곳을 누비며 중국의 역사와 철학,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중국은 젓가락 모양부터 한국·일본과 다르다. 이 교수는 "중국은 볶음 요리가 많다 보니 뜨거운 기름에 손을 다치지 않고 음식을 집을 수 있도록 길고 뭉툭한 젓가락이 발달했다"고 설명한다. 개인 밥상을 사용하는 일본은 가까이 있는 음식을 자주 집기 때문에 젓가락이 짧 고, 생선 가시를 바르기 좋도록 끝이 뾰족하다. 한국의 젓가락은 중국·일본의 중간쯤에 위치한다. 밥상을 함께 쓰기 때문에 젓가락이 너무 짧아서는 곤란하다. 생선과 튀김, 볶음 요리를 두루 즐기기 때문에 중국과 일본의 장점을 모두 받아들였다. 중국인이 사랑하는 국주(國酒) '마오타이주'와 중국인들이 존경하는 인물 마오쩌둥(毛澤東)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원문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04/2017090402770.html

이전글 [시온의 소리] 성경 공부, 세상 공부 / 이의용(교양대학) 교수
다음글 “한국화 보며 힐링하세요”… 4일까지 화가 박소영 개인전 / 박소영(교육대학원)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