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장영민(전자정보통신공학부)교수 고속망2005 행사에서 부제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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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N2005 워크숍 개막 "BcN 제역할 위해서는 네트워크간 연동 시급" [전자신문 2005-01-26 09:23] 광대역통합망(BcN)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BcN과 유무선 접근(엑세스) 네트워크 연동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주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인 ‘고속망(HSN :High Speed Network) 2005’ 행사에서 300여 명의 전문가들은 ‘디지털 컨버전스를 위한 기술, 인프라 및 서비스 기술의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과 기술 방향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 참석하는 장영민 국민대 교수(전자정보통신공학부)는 사전 발표한 자료를 통해 “사용자 편리를 위해 셀룰러, WLAN, WMAN, 위성망 등 이종망간 연동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라며 “BcN 성공을 위해 단순 망 투자가 아닌 네트워크 간 보완적 연동구조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장 교수 발표와 함께 HSN2005에서 △차세대 네트워킹의 비전과 진화 전략, △BcN 유무선 액세스 네트워크의 연동 방안, △세계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와이브로 기술 개발과 서비스 전망, △차세대 서비스 융합을 위한 BcN 네트워킹 방향, △WDM-PON 기술, △무선 광대역 액세스 기술 방향, △BcN 망과 서비스 공개를 위한 개방형 API, 최△신 홈네트워킹 기술, △USN 실현을 위한 기술 동향 등도 발표된다. BcN을 향한 비전 및 전략에서 ETRI 박창민 박사는 BcN을 위한 IPv6 추진 전략을, KTF 오영민 박사는 유무선 통합 네트워킹을 위한 진화 방향, ITU-T NGN 포커스 그룹의 이재섭 의장은 ITU-T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표준화 현황 및 방향 등을 발표한다. 특히, IT839 전략과 IT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절한 방향에 대한 토론회가 주목을 끈다. 강철희 고대 교수 사회로 한국전산원 신상철 단장, KT 권은희 상무, LG텔레콤 김융관 상무 등 9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첫날 토론회에선 IT839 전략의 한계점과 극복 방안이 논의된다. 올해로 15회 째 맞이하는 ‘HSN2005’는 정보통신 네트워크 분야 가장 오래된 워크숍으로 국내 초고속 및 차세대 네트워킹 전문가들이 총출동, IT산업의 기본 인프라 구축에 대해 극복할 점을 모색해온 것이 특징이다. <인터뷰 :홍진표 운영위원장(외대 교수)> “일본의 댁내통신망(FTTH) 처럼 막대한 투자를 할 수는 없지만 한국의 BcN은 와이브로, DMB 등 신규 서비스와 연결, 실질적 서비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국 소비자들이 역동적이기 때문에 IT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홍진표 HSN2005 운영위원장(외대 정보통신공학과)은 최근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 일본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FTTH망으로 2∼3년 후에는 IT인프라가 일본에 크게 뒤질 것이라는 의견에 한국 BcN의 장점을 살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BcN의 쟁점은 인프라가 아니라 서비스 창출입니다. 그러나 현재 모든 논의는 하드웨어(인프라 구축)에만 매몰 돼 있어 문제입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IT839 인프라 정책에 대해 지적할 계획입니다.” 홍 교수는 지난 15년간 개최한 워크숍에 비해 올해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15년 전 고속망과 2005년의 고속망은 개념부터 다르다”라며 “인프라가 실질적으로 초고속화 되기 위해서는 유무선 네트워크 간 연동이 필수적입니다.”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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