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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KMU-CEC, 캐나다 유학·취업 연계 프로그램 설명회

국민대 국제교육원(iie.kookmin.ac.kr)은 고졸 이상 또는 동등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21일 오후 2시 서울 국민대 본부관에서 ‘KMU-CEC 프로그램 설명회’를 연다. 이는 캐나다 유학·취업 연계 과정으로 국민대에서 4개월∼1년 어학 코스 수료 시 캐나다 센테니얼주립대 입학이 보장된다. 2년간의 대학과정 이후 3년 취업비자가 나오며 취업하고 1년 후엔 정식으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23일 광주, 24일 부산에서도 열린다.

원문보기 : http://news.donga.com/3/all/20100816/30541610/1

출처 : 동아일보           기사입력 : 2010-08-17 03:00

 

[조선일보]센테니얼大는 캐나다 취업·정착의 길잡이였어요

캐나다 유학 4년 만에 영주권 획득한 이동현씨
캐나다에서 현재 차량 정비회사에 다니고 있는 이동현(33·사진)씨는 캐나다에 온 지 4년 만에 영주권을 획득했다. 4년 전, 캐나다 센테니얼 주립대로 진학한 게 계기가 됐다. 센테니얼대 한국인 졸업생으로는 최초로 영주권을 얻은 것이다. 2006년 9월 센테니얼대 자동차 정비학과에 입학한 그는 2년 만인 2008년 6월 졸업,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

 이처럼 파격적인 취업 및 영주권 획득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캐나다에서 2008년부터 실시한 신이민법 'CEC(Canadian Experience Class)' 때문이다. 센테니얼 주립대에서 2년 과정을 마치고 졸업하면, 최대 3년 기한의 취업비자를 받는다. 조건이 맞는 곳에 취업해 1년이 지나면 정식으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센테니얼대는 1966년 온타리오주에 설립된 최초의 주립대로, 캐나다 내에서 자동차정비·항공정비·컴퓨터 엔지니어링·의공학·파일럿 등의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센테니얼대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높은 영어실력이 필요하다. 센테니얼대는 한국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국민대와 협정을 체결하고 'KMU-CEC'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국민대 내에 개설된 어학코스를 마치고 수료증을 받으면 공인 영어성적 없이 곧바로 센테니얼대에 입학할 수 있다.

취업과 영주권 획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이동현씨의 얘기를 들어봤다.

◆센테니얼대 진학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었던 이씨는 여느 대학생들처럼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해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그때 센테니얼대에 대해 알게 됐다.

"단순 어학연수로는 영어공부에 한계를 느꼈어요. 기왕이면 캐나다에서 대학을 다니면 훨씬 더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죠. 특히 센테니얼대는 국제학생들에게 주는 혜택이 많았고, 캐나다의 문화 및 환경이 마음에 들어 이민까지 염두에 두는 상황이어서 센테니얼대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학과는 자동차 정비학과를 선택했다. 일단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 기술계통이 좀 더 쉬워보였고, 센테니얼대가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 독보적이었기 때문이다.

"첫 학기 때는 영어로 수업을 듣고 따라가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영어실력이 금방 늘 수 있었어요. 2007년부터는 수업과 정비회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일을 했고, 졸업과 동시에 풀타임으로 취업을 하게 됐어요."

◆취업 및 영주권 획득

취업에 성공했다고 모든 일이 끝난 것이 아니었다. 직장동료나 손님들과의 의사소통이 난관이었다.

"처음에는 캐나다인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특히 손님들에게 자동차의 문제나 해결방법, 조치 후 내용들을 영어로 설명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죠. 일하면서 영어가 정말 많이 늘었어요. 지금은 영어가 능숙해져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센테니얼대 졸업한 뒤 1년간 풀타임으로 일한 시점인 2009년 7월 영주권을 신청했다.

"처음에는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영주권 신청 후 3개월이 지나자 신체검사 통보가 왔어요. 영주권 합격 통지서는 올해 2월에 나왔습니다. 처음 캐나다 유학을 결심했을 때 목표를 결국 이뤄낸 셈이죠."


'KMU-CEO 프로그램' 설명회 서울 ·부산 ·광주서 개최

●일정 ―서울: 국민대 본부관 학술회의장 8월 21일(토) 오후 2시

―광주: 상공회의소 8월 23일(월) 오후 7시

―부산: 부산YMCA 8월 24일(화) 오후 7시

●문의 및 예약: (02)910-5811

 

원문보기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15/2010081500554.html

출처 : 조선일보    기사입력 : 2010.08.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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