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DT 시론] 일자리ㆍ성장ㆍ복지, IT가 해법이다/김현수(경영학부)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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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와 성장과 복지가 우리사회의 3대 과제다.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경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하며, 증가하는 복지 수요도 꾸준히 충족시켜야 한다. 올해 선거결과와 무관하게 이 3대 과제는 앞으로 최소 10년간은 국정운영의 중심과제가 될 것이다. 또한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도 공통 과제가 될 것이다. 심화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양극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국가 중대 과제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산업을 국가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IT가 해답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IT의 공과에 대한 견해는 다양하다. IT가 제조업의 생산성을 증대시키면서 서비스업과의 양극화를 확대시킨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고,
대규모 IT투자를 할 수 있었던 대기업과 그런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간의 양극화를 심화시킨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한 디지털 디바이드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의 격차를 확대시켰다는 분석도 있다. 이런 외적인 비판에 대해 IT 산업계는 논리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IT 내부
갈등이 증폭되어, 대외적인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반성도 있다.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IT를 육성해야하는 근거 데이터는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미국에서 IT가 포함된 지식관련 산업이 직간접적으로
창출한 일자리는 4000만개라는 데이터가 있고, 세계적으로 IT와 직접 관련된 산업에 120만개 기업과 1300만개 일자리가 있다는 데이터도
1차 포럼에서 발표되었다. 특히 소프트웨어산업 관련 일자리는 한국의 전체 산업 평균 일자리 증가율 2.9%를 훨씬 상회하는 9.9 %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IT산업에의 효과적인 투자는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많이 만들어낼 것이다. 원문보기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2052202012351697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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